▲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한 호텔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선언은 우리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대체 불가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국가적인 출사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밤 9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글로벌 핵심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인공지능 혁명의 최첨단에 서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인공지능 동맹 수준으로 격상했고, 세계적인 벤처 캐피털과의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이런 성과들이 우리 경제에 더 큰 도약과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을 넘어 여타 첨단 산업, 또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AI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총 9,500억 달러(한화 약 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에 이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앤드리슨 호로위츠, 코슬라 벤처스 등 세계 굴지의 전문 벤처 투자사 임원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기반, 디지털 인프라 등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홍보하며 한국 스타트업,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비자 제도 개선, 연구기관과 연기금 지원 등 투자 인프라 확대를 약속하면서 미국의 투자 역량과 한국의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제2의 삼성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