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라 가즈요시
환갑을 앞둔 세계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59·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약 4년 만에 공식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일본 J3리그(3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미우라는 지난 주말 열린 이와키 후루카와와의 일왕배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7분 골망을 흔들며 5-0을 만들었고, 소속팀 후쿠시마는 결국 7-0 대승을 거뒀습니다.
미우라가 공식 경기에서 골 맛을 본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일본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킹 가즈'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스포츠 스타입니다.
15세이던 1982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그는 1986년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올해로 40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3년 J리그 출범 당시부터 리그의 간판으로 활약했으며, 일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A매치 89경기에 나서 55골을 터뜨리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호주 등 다양한 해외 리그도 경험했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2026~2027시즌을 가을에 시작해 다음 해 봄에 끝내는 '추춘제'로 치르는데, 내년 2월이면 60번째 생일을 현역 프로 선수로 맞이하게 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