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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 3M 오픈 3R 공동 28위…코이번 선두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7.26 12:26


▲ 김주형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3M 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주형은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1위로 컷을 통과했던 김주형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3계단 상승했습니다.

2주 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의 우승 갈증을 씻어내며 부활을 알린 김주형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디오픈 컷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 상위권 성적을 노리고 있습니다.

20언더파로 선두인 잭슨 코이번과는 11타 차로 벌어졌으나 14언더파 공동 9위와는 5타 차로, 마지막 날 충분히 상위권 도약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1번 홀에서 3.5m가량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주형은 이후 10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1번 홀부터 3타를 더 줄였습니다.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2005년생 코이번은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6개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PGA 투어 첫 우승을 정조준했습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코이번은 프로가 된 이후 출전한 3번째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벤 콜스(미국)가 17언더파로 3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해 코이번을 추격했습니다.

전날 '꿈의 타수'로 불리는 59타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교포 선수 마이클 김은 이날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15언더파 공동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14언더파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