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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이 강등 후 첫 경기에 나섰던 고우석 선수가 부정투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등판 전 이물질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공 하나 던지지 못하고 퇴장됐습니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고우석은 심판에게 이물질 검사를 받았습니다.
투수가 끈적한 물질을 묻혀 구위를 끌어올리는 걸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절차입니다.
그런데 심판이 갑자기 자세를 바로잡고 글러브 이곳저곳을 살펴보더니, 세 심판이 모여 뭔가 끈적한 것이 있다는 손동작을 해 보이기도 합니다.
고우석과 감독까지 나서서 항의해 봤지만, 결과는 퇴장이었습니다.
[고우석 선수가 경기에서 퇴장당합니다! 투수 데뷔전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황당한 상황입니다.]
글러브는 압수됐고, 억울함을 호소하던 고우석은 공 하나 던지지 못하고 최악의 데뷔전을 끝냈습니다.
징계 여부는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 이물질이 최종 확인될 경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