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우승 트로피 든 로드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로드리(30세)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새 사령탑 엔초 마레스카(46세)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로드리의 허리 수술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가 월요일에 수술받는다. 이후 휴가를 보내고 쉬면서 회복한 뒤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하고 골든볼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최근 두 시즌을 부상으로 혹독하게 보냈습니다.
2024-2025시즌에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대부분의 경기를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잇따른 부상으로 자리를 자주 비워야 했습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상의 몸 상태로 돌아와 맹활약했지만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최근 로드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마레스카 감독은 선을 그었습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뛰어난 선수 주변에는 언제나 루머가 있기 마련이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로드리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그를 원할 것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