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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투수 복귀 연기…로버츠 감독 "완전한 몸 상태가 우선"

서대원 기자

입력 : 2026.07.25 11:05


▲ 캐치볼로 몸을 푸는 오타니 쇼헤이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투수 복귀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25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오타니가 다음 주 안에 투수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실전 투구 대신 추가 불펜 투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완전하게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투타 겸업을 하다가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하고 올스타 휴식기 동안 주사를 맞는 등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하지만 무릎 상태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지난 23일 불펜에서 3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오타니는 무릎 부상 여파로 후반기 들어 투수로는 출전하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투수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86, 22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9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