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시절의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24번째 시즌을 맞습니다.
1984년 12월 30일생으로 현재 41세인 제임스는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필라델피아가 챔피언이 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놀라운 여정의 마지막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또 "이것이 마지막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3번째 시즌인 2025-2026시즌이 끝난 뒤 LA 레이커스와 결별한 제임스는 은퇴할 것인가,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인가를 놓고 농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많은 구단이 제임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지만, 제임스는 필라델피아를 선택했습니다.
제임스가 합류하면서 필라델피아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뛰어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는 1983년 NBA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마지막이었고, 2001년 이후로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2026-2027시즌에는 제임스와 함께 '빅맨' 조엘 엠비드에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컴, 2024년 보스턴 셀틱스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제일런 브라운 등 호화 멤버로 팀을 구성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제임스는 NBA에서 23차례 시즌을 보내면서 평균 26.8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올스타에는 22차례 뽑혔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4차례, 챔피언 결정전 MVP에는 4차례 선정됐습니다.
또한 마이애미에서 두 차례(2012·2013년), 클리블랜드(2016년)와 레이커스(2020년)에서 한 차례씩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해 모두 4개의 챔피언 반지를 수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