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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온 가족 한 달 휴가 냈는데" 딱 '이틀'…'1경기 출전' 옌스의 '씁쓸한 폭로'

김태원 기자

입력 : 2026.07.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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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에 도전했지만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옌스 카스트로프가 월드컵에서 겪은 아쉬움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독일 빌트지는 최근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한 옌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느낀 점을 토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옌스는 "월드컵에서 많은 인상을 받았고 분명 기억에 평생 남을 경험이 되겠지만,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모두가 기대했던 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옌스는 "저 역시 이번 과정에 온전히 만족하지는 못 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옌스가 조별리그 1,2차전에서는 결장하고 0:1로 패배한 남아공전에만 교체로 출전하는 등 1경기 출전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마련된 한국 대표팀의 숙소 환경이었습니다.

옌스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외출이 금지되었고 게다가 가족과의 만남은 경기 후 단 이틀만 허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온 가족이 한 달이나 휴가를 내고 거기까지 응원하러 왔는데 정말 씁쓸한 일이었고, 경기에 뛰지도 못했는데 가족조차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다른 국가 대표팀들은 숙소 위치나 여러 조건이 훨씬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월드컵을 뒤로한 옌스는 소속팀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2일 훈련 도중 가벼운 무릎 부상을 입어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옌스는 오는 25일에 예정된 평가전에도 결장할 전망입니다.

옌스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부상 없이 풀시즌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