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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하주석 ↔ KIA 이형범 맞트레이드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7.23 22:19|수정 : 2026.07.23 22:25


▲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말 1사 1루 한화 하주석이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내야수 하주석과 KIA 우완 투수 이형범이 유니폼을 바꿔 입습니다.

두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를 맞바꿨다고 발표했습니다.

KIA는 "하주석은 2루,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1군 경험이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습니다.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잡지 못해 내야 전력에 고민을 이어왔습니다.

가을 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KIA는 공격력을 겸비한 내야 자원 하주석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하주석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2025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습니다.

올 시즌엔 1군 27경기에서 타율 0.256으로 주춤했으나 퓨처스리그에선 32경기 타율 0.327로 활약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에 임했습니다.

독수리 군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보강하고 내야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로,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4년 KIA 유니폼을 입은 이형범은 올해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