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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Pick] '민희진 없는 뉴진스' 첫 결과물…"촌스럽다" 혹평도

강경윤

입력 : 2026.07.23 15:37|수정 : 2026.07.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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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희진
데뷔 4주년을 맞아 뉴진스의 새 콘텐츠가 공개됐습니다.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1년 4개월간 활동을 멈췄던 뉴진스가 선보인 첫 팀 콘텐츠인 만큼, 팬들에게는 사실상 복귀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업계에서는 새 제작진이 만들어낸 이른바 '뉴진스다움'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민지와 하니, 해린, 혜인까지 네 멤버가 함께한 이번 영상은 여름밤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하나둘 모여 손을 맞잡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와 여름의 계절감을 녹여내 특유의 청량한 감성을 이어갔다는 평가인데, 팬들은 "뉴진스다운 분위기가 돌아왔다", "네 명이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반갑다"며 복귀를 반겼습니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도 나왔습니다.

영화 '마더', '곡성', '관상' 등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박시영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촌스럽다", "무슨 감성이 가요톱텐 시절도 아니고"라며 "재능 없는 애들이 숟가락만 올려놓고 싹싹 긁어먹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이어 "뉴진스 4명이 뭐냐.

진격의 거인에서 진격이 빠져버렸다"며, 다니엘이 빠진 4인 체제와 콘텐츠의 완성도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뉴진스의 'Attention', 'Hurt', 'Super Shy'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신희원 감독은 SNS에 'The power of the director', 즉 '감독의 힘'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신 감독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뉴진스의 초기 비주얼을 구축한 인물입니다.

지난해에도 하이브와 법적 분쟁 중인 민 전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게시물 역시 새 제작진 체제를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번 콘텐츠의 크레디트에는 김나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작업해온 인물로, 민 전 대표 퇴사 이후에도 어도어에 남아 뉴진스의 비주얼을 총괄해왔습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데뷔 4주년 기념 콘텐츠를 넘어, 민희진 없는 뉴진스가 처음 선보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을 모았습니다.

팬들에게는 다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지만, 새 제작진 체제에서 완성될 '뉴진스다움'이 어떤 모습일지는 앞으로 공개될 정식 컴백 콘텐츠를 통해 다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 강경윤, 영상편집 : 정용희,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영상출처 : NewJeans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