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당한 뒤 전광판 바라보는 오타니
왼쪽 무릎이 아파 당분간 투수로 실전에 등판하지 않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펜 투구로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 불펜에서 공 30개 정도를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2주 만에 불펜에서 공을 뿌렸습니다.
선발 등판일 사이에 하던 그대로 불펜 투구를 했으며 애초 주말 뉴욕으로 옮겨하려던 것을 며칠 앞당겼습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무릎 회복 속도를 보고 선발 로테이션 복귀 일정을 짤 예정입니다.
오타니는 6월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때 처음으로 무릎 인대에 이상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통증이 악화하자 다저스는 7월 11일 오타니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취소했습니다.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하고도 오타니는 치료를 위해 올스타전을 건너뛰었으며 이 기간 무릎에 찬 물을 빼려던 시술 계획을 바꿔 윤활 주사를 맞고 팀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편함이 가시지 않아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후반기 첫 등판도 무산됐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입니다.
마운드에 서진 않지만, 타자로는 계속 출전하는 오타니는 이날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선 1번 지명 타자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다저스는 9-5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