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22일 전국 13만 1,82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3,444명.
'호프'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개봉 2주 차에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시작됐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박스오피스 2위인 '미니언즈 & 몬스터즈'(1만 8,079명이)를 크게 따돌리고 있지만 자체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영화를 향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입소문 확장에 방해 요소로 작용할 예지가 적지 않았다. '호프'는 이번 주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손익분기점인 700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로 '추격자', '곡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