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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곡인 팝송 'Legends never die'와 함께 경찰 제복을 입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이상혁이 걸어 나옵니다.
명찰에는 '페이커'라는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오늘 오후 경찰청에서 이상혁은 명예 경찰과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은 직접 이상혁에 경장 계급장을 달아줬습니다.
경장 계급은 사이버 수사 경력 채용 경찰관에게 부여되는 계급으로, 경찰의 가장 낮은 계급인 순경의 바로 위 계급에 해당합니다.
행사장에는 손가락 하나를 펼치는 이상혁 특유의 시그니처 포즈를 한 미니어처 모형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혁은 답례로 자신의 선수 유니폼에 친필 서명을 하고 경찰청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청은 "서명 유니폼은 사이버도박 치유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도박 중독을 극복한 청소년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혁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자진신고 제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상혁(페이커) / 프로게이머 : 제가 프로게이머로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혁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 홍보영상과 포스터 제작 등에 참여해 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등 사이버도박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5월 1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접수된 자진신고는 모두 806건입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서병욱,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