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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총알도 막는다" 실제 사고에선?…고전압 선 '덜렁' 두 동강 났다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7.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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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생한 연쇄추돌 사고 현장에 튼튼한 내구성을 주로 홍보해 온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두동강 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8일 오후 1시 반쯤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컬럼비아 파이크와 페어랜드 로드 교차로에서 최소 10대 이상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 과정에서 사이버 트럭 한 대가 심하게 파손돼 논란입니다.

사이버 트럭은 테슬라가 '총알도 막아낸다'며 튼튼한 내구성을 특히 강조해왔던 차량입니다.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에 스테인리스 스틸 외골격 차체를 적용했다며 높은 안전성을 홍보해왔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사이버 트럭의 승객이 탑승하는 부분과 뒤쪽 적재함은 완전히 분리됐고, 두 부분 사이로 주황색 고전압 배선과 내부 케이블 등도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사이버 트럭은 그동안 지나치게 단단한 차체로 인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는 설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는 사이버 트럭의 차체 결합 구조와 충돌 안전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번 사고는 이사 트럭이 통제력을 잃으면서 시작된 거로 현지 경찰은 추정했는데, 이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다인,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