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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핵시설 공격하면 모든 미 자산 단호히 타격"

곽상은 기자

입력 : 2026.07.22 09:32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격 미사일 발사 장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현지 시간 22일 성명을 내고 미국이 핵시설을 공격하면 중동 내 모든 미국 자산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앙군사본부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과 여타 중요한 시설을 공습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침략군이자 테러리스트인 그 나라의 군대가 그런 행동을 한다면 중동 내 분쟁을 고조하겠다는 뜻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 일이 발생하면 미국의 모든 자산을 비롯해 그 동맹국, 배후 세력의 자산은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의 단호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초 미국과 무력 충돌이 재개된 뒤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를 주 표적으로 삼았지만 경우에 따라 전쟁 초기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인프라, 금융기관, 데이터센터 등 비군사시설로까지 공격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중부의 '곡괭이 산'을 언급하면서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이 핵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장소가 있다면 어느 곳이든 우리는 매우,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SEPAHNEWS.COM 공개 영상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