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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 질주

배정훈 기자

입력 : 2026.07.21 23:57


▲ 8회 결승 솔로포 터뜨린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가 이재현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삼성은 오늘(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벌인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를 8-6으로 잡았습니다.

삼성은 4월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 첫 3연전을 모조리 패한 뒤 대구에서 키움에 6연승을 거두고 이날 고척돔에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삼성은 1회 빅 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구자욱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보내는 중전 적시타를 날리자 르윈 디아즈가 1타점 우선상 2루타로 뒤를 받쳤습니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류지혁이 4-0으로 벌리는 내야 땅볼을 쳤습니다.

류지혁은 5회에는 1타점 우중간 3루타를 치고 김영웅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키움은 0-6으로 끌려가던 5회말 김웅빈의 우월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고 추재현의 땅볼과 맷 데이비슨의 좌월 투런포를 묶어 4점을 순식간에 따라붙었습니다.

키움은 7회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삼성 3루수 김영웅의 알까기 실책을 묶어 6-6 동점을 이뤘지만, 8회 시작과 함께 이재현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고 9회 추가점을 줘 분패했습니다.

특히 9회 무사 1, 2루 마지막 찬스를 날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에 5-7로 패해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LG는 1회 NC의 실책과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먼저 2점을 냈지만, 2-1로 앞선 4회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4점을 허용해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LG는 5회 문정빈의 2타점 중월 2루타, 6회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어렵사리 5-5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7회 2사 후 김윤식이 김휘집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분루를 삼켰습니다.

3연패를 끊은 NC는 6위로 올라섰습니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대포 3방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7-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고,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안방에서 SSG 랜더스에 6-2로 역전승하고 뒤늦게 4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2위 KT는 두산과 2대 2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