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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7.21 11:46


▲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

전날 제구 난조를 보였던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지만 홈런 포함 장타 4개를 맞고 3실점 했습니다.

고우석은 오늘(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3대 10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4개(홈런 1개)를 내주고 3실점 했습니다.

전날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공 23개를 던지고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은 이날도 24구를 소화했습니다.

최고 시속 153㎞이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무기로 삼진 2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와 2루타 3개를 맞아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치솟았습니다.

고우석은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2구째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베일리가 이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고우석이 빅리그에서 허용한 홈런 2개는 모두 베일리에게 내줬습니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 등판해 베일리에게 홈런을 맞았습니다.

이어 피티 핼핀과 카일 만자도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노아웃 2,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날 3안타를 기록한 트래비스 바자나를 7구째 시속 131㎞ 몸쪽 낮은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체이스 델로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2타점 2루타를 내줬습니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남은 두 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습니다.

8회초 1점을 따라간 미네소타는 결국 4대 13으로 졌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03(347타수 105안타)를 유지했습니다.

이정후는 2회초와 4회초 각각 1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7회초마저도 2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9회초 투아웃 때 팀의 추격을 이끌었습니다.

상대 네 번째 투수 알렉스 랭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54㎞ 바깥쪽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이어 후속 윌리 아다메스가 극적인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이정후가 홈을 밟아 3대 3 동점이 됐습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사 1, 3루에서 끝내기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3대 4로 졌습니다.

전날 빅리그 데뷔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타율은 0.231(91타수 21안타)로 떨어졌습니다.

송성문은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맞아 고전했습니다.

3회초 원아웃에서 헛스윙 삼진, 5회초 원아웃 1루에선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2대 3으로 뒤진 7회초 투아웃 1, 3루 기회에선 상대 세 번째 투수 빅토르 메데로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대 3으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