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소양천서 포획된 악어
지난 18일 경기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포획된 악어는 어떻게 처리될까.
악어는 당분간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된 뒤 열흘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으로 인계될 예정입니다.
2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27분 "애완용 악어 같은 게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 만에 몸길이 50㎝ 크기의 악어 한 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여주시 환경 관련 부서는 이날 오후 소방 당국으로부터 이 악어를 인계받았습니다.
시는 악어를 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하면서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후 주인을 찾기 위한 유기동물 발생 공고문을 보호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공고 기간은 열흘입니다.
이 기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시는 악어를 국립생태원 등 유관 기관에 보낼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누군가 악어를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유기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유기동물 공고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련 절차에 따라 이 악어를 키울 수 있는 기관에 보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