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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에 들어간 'K-축구 혁신위원회'가 기존 200명 정도였던 회장 선거인단을 수천 명대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축구협회의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가 추후 체육회장 선거인단을 종전보다 41배가량 늘어난 9만 2천여 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의결하면서, K-축구 혁신위원회도 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에 속도를 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20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기존 200명 정도였던 회장 선거인단을 확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지성/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현재 300명 이내 간선제로 규정하고 있는 회원 종목 단체 규정을 대한체육회에서 조속히 개정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분명한 건 최소 수천 명 이상은 될 것이고, 그 이상 얼마나 가게 될지는 결국 앞으로 회의를 통해서 결정해야 될 부분이라고.]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과 내년 1월 아시안컵 등 다가올 국제 대회 일정에 맞춰 혁신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면서도, "일부 반발이 있더라도 제도 개편이 원점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