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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년취업사관학교 성과 점검…AI 인재 양성 박차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07.20 16:04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취업사관학교 글로벌 빅테크 캠퍼스 현장방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20일) 청년취업사관학교 관련 행사가 열린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를 찾아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운영 중입니다.

특히 8곳의 글로벌 빅테크 캠퍼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청년취업사관학교 글로벌 빅테크 캠퍼스 마이 성장스토리 톡톡(Talk Talk)' 행사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들이 개발한 AI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고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료생 78명이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우수 공간에는 바버샵 또는 미용업의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돕는 'AI 바버샵 예약 시스템', 주행 환경과 위험 요소를 인식해 사고를 예방하는 'AI 탑재 스마트 헬멧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전시됐습니다.

'성장스토리 릴레이' 순서에선 수료생 3명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취업과 전공 전환, 창업에 도전한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신혜지 수료생, 회계학 전공자에서 AI 개발자로 진로를 바꾼 장훈 수료생, 코딩 경험이 전혀 없던 문과생에서 피지컬 AI 스타트업을 창업자로 거듭난 김태현 수료생이 각자의 경험을 말했습니다.

시는 작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마포구·종로구·중구 3개의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운영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강사가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취업 특강을 통해 AI 실무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1기 과정은 120명을 모집하는 데 300명이 지원했고 86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대상자 80명 중 69명이 취업했습니다.

이에 시는 작년 3곳이었던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올해 8곳으로 확대하고 연간 인재 양성 규모를 600명으로 늘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우수 프로젝트 전시와 성장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으로 취업과 창업, 전공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그 변화를 이끌 인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 AI 기본권'을 통해 모든 청년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움이 일자리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