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화재가 난 터널은 오후 늦게까지 교통이 통제됐는데, 조금 전 일부 통행이 재개됐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조재근 기자, 지금 고속도로 통행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대관령나들목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차량 흐름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고속도로 통행 차량이 줄어든 데다, 오후 5시 58분쯤 통제됐던 대관령4터널 내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되면서 차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넘어가는 일부 구간에서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요, 불과 1시간 40여 분 전까지만 해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고속도로에 대기하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국도와 지방도로 우회하면서 일대가 거대한 주차장처럼 변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2시간 50분이 걸리던 서울에서 강릉까지 소요 시간이 2배 이상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석규/경기 하남시 : 10시 반에 출발했는데 지금 여기 도착했어요. 지금 5시 37분…. (10시 반이면 7시간 정도 걸린 거네요?) 네네. 배도 고프고 힘드네요. 오랜만에 처가 가는데….]
<앵커>
차로가 뚫려서 정말 다행이긴 한데요, 완전 개통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자>
현재 화재가 났던 대관령4터널에서는 여전히 복구 공사가 한창입니다.
도로공사 측은 화재로 터널 내 조명과 통신 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떨어져 나갔고, 도로도 일부 포장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장비 10여 대와 인력 20여 명이 투입됐는데, 밤샘 복구 작업을 실시해 보수가 완료되고 통행에 안전이 확인되면 내일은 2개 차로 모두 정상 개방하겠다고 도로공사 측은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