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 17일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이 공격당한 위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유조선 1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현지 시간 17일 밝혔습니다.
UKMTO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만 카사브곶에서 동쪽으로 19해리(약 35.2㎞)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 한 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좌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조원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 배는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UKMTO는 전했습니다.
UKMTO가 호르무즈 해협 근처의 상선 피격 상황을 알린 것은 지난 14일 이후 사흘만입니다.
미국은 지난 11일 이후 일주일째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란도 이에 대응해 중동 각지의 미군기지를 표적으로 보복 공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UKMTO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