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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메이저 대회' 디오픈 첫날 공동 2위…선두 수버와 1타 차

서대원 기자

입력 : 2026.07.17 08:50


▲ 임성재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임성재 선수가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4회 디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5언더파 단독 선두인 잭슨 수버(미국)를 1타 차로 추격하며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올해 3차례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46위·PGA 챔피언십 컷 탈락·US오픈 공동 43위)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들었던 임성재는 디오픈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시우는 2언더파를 쳐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고, 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주형은 이븐파, 공동 39위로 출발했습니다.

국내 KPGA 투어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함정우와 양지호는 나란히 7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아직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미국의 잭슨 수버가 첫날 5언더파를 치며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메이저 대회 통산 7승째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공동 85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