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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밤,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밖으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건물 3층 창문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과 한 살배기 아이가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치솟는 불길 때문에 에어매트 설치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모포를 펼쳐 아이를 먼저 받아냈고, 이후 아이 엄마 역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화재 속에서 한 생명을 지켜낸 당시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판단과 대응이 있었던 건지 확인해 보시죠.
(취재: 윤경아 / 구성: 양현이 / 영상편집: 류지수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