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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올라가 용변 보고…출입 금지 구역서 '인증샷'

이강 기자

입력 : 2026.07.16 07:15|수정 : 2026.07.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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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핫토픽, 백록담 물 떠먹고 '인증샷'.

한라산이 무분별한 불법 산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 먼저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가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입니다.

안으로 들어간 한 탐방객이 물을 떠마시고 있는데요.

사진이 찍힌 날짜는 지난해 6월, 촬영 시간 역시도 산행이 금지된 시간으로 추정이 됩니다.

오전 4시 58분이라고 쓰여 있네요.

이 외에도 출입이 금지된 곳에 들어가거나 바위 위에서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해 2월에는 탐방객이 정상 부근에서 용변을 보는 용변 민폐 사건까지 벌어졌다는데요.

문제는 이런 불법 산행이 온라인에서 인증 문화처럼 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더 강력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CCTV 확대, 드론 순찰 강화 등의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