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일시 귀국한 강경화 주미대사가 15일 조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는 강경화 주미대사가 일시 귀국한 것에 대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공관장의 건의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5일), 관련 질의에 "여타 국가 주재 대사들의 일시 귀국도 이러한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대사는 외교장관 보고, 청와대 및 유관부처 인사들과 업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교부도 어제(14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장관은 양국 관계 관련, 현장감 있는 평가를 듣기 위해서 수시로 해당 국가 주재 대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달 노재헌 주중대사도 일시 귀국한 바 있는데, 당시엔 북·중 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이 대두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강 대사의 귀국도 쿠팡 사태나 대미투자 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군함 건조' 등 굵직한 한미 현안 탓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강 대사는 내일(16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를 비롯한 청와대 주요 인사들과 업무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