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일 예매량 57만 장을 돌파하며 메가 흥행을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67.1%, 57만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라있다. 2026년 개봉 영화 중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한 건 외화, 한국 영화 통틀어 '호프'가 처음이다.
이런 기세는 코로나19 전 한국 텐트폴 영화들이 여름 시장을 장악할 때나 보던 풍경이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여기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가세한 영화라는 점이 관객을 극장으로 모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하며 나왔던 현지의 뜨거운 반응 역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수직 상승 시켰다.
'호프'는 국내에서는 상업적 폭발력을 보여준 바 없는 SF 장르다.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이기에 SF로 분류되지만 정확히는 액션 영화다. 그간의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쾌감과 아드레날린을 선사하며 '극장용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홍진 감독과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은 개봉일인 오늘(15일)부터 3주 차까지 서울과 지방의 무대를 돌며 관객과 만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