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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피' 넘을 것" 전망했는데…삼전닉스 폭락에 비명

김혜민 기자

입력 : 2026.07.13 20:13|수정 : 2026.07.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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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부 김혜민 기자와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Q. 주식시장 전망은?

[김혜민 기자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스피가 1만 포인트까지 간다, 이런 분석이 굉장히 많았죠. 그런데 요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목표 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일 BNK 투자증권에서는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85만 원으로 내놨고요. 또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9만 원까지 낮췄습니다. 제가 증시 취재를 위해서 하루에도 여러 명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고 또 의견도 물어보는데요.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에도 당일 주가는 폭락하기도 했고요. 또 작은 소식에도 코스피가 큰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잖아요. 그래서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다 해도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어떻게 반영되느냐에 따라 주가는 요동칠 수 있다 보니, 이제는 이 단기 예측 더 이상 쉽게 못 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전문가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Q. '레버리지 ETF' 대책 방향은?

[김혜민 기자 :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지난해 말 사실 준비가 됐습니다. 이때는요,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국내로 투자금을 유도하기 위해서 추진이 됐는데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증시 변동 폭이 크지 않았고, 또 이 환율 안정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종목이 시가총액 절반이 훌쩍 넘는 지금의 이 상황에서는 예상했던 효과는 없고 또 변동 폭이 더 커지면서 증시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늘(13일) 반도체주 폭락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도 14종목 모두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하이닉스의 경우 최고점 대비 66% 넘게 빠진 상품도 있고요. 삼성전자 역시 60% 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들도 이미 레버리지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상황이라 금융당국이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장 안팎에서는 현재 1천만 원인 레버리지 투자 예탁금을 더 올리거나 또 위험 상품 투자 비율을 제한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식의 대안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요, 자산운용사 CEO들을 불러서 간담회를 열고 ETF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또 과장 광고 자정 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