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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던 7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1일 낮 12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7살 A양이 물에 엎드린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하루 뒤인 어제 끝내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양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근처 태권도장의 단체 행사에 참가해 워터파크를 찾았으며, 파도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태권도장 인솔자가 동행했지만, 주변에 있던 물놀이장 이용객이 A 양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워터파크 안전요원과 태권도장 관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워터파크 운영업체 측에는 운영상 문제가 없었는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류지수,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