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휴가 인파로 북적이는 공항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6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5.8%는 휴가 일수가 '3일'이라고 답했습니다.
'5일 이상'이 35.5%로 뒤를 이었고 '4일'(10.6%), '2일 이하'(8.1%) 순이었습니다.
하계휴가는 회사에서 일정한 시기를 지정해 별도 휴가 또는 연차휴가를 활용하는 모든 형태를 포함합니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5일 이상'이 65.5%를 차지했고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3일'(48.5%)이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 제조업에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방식이 69.7%였습니다.
장기간(1∼2개월) 실시는 21.8%, 2주간 교대 방식은 8.5%였습니다.
비제조업에선 장기간 실시가 64.6%로 가장 많았고 단기간(25.0%), 2주간 교대(10.4%) 순이었습니다.
단기간 실시와 2주간 교대 방식을 택한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휴가 기간은 8월 초순(67.5%), 7월 하순(23.8%), 8월 중순(4.1%)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계휴가 실시 기업의 53.0%는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작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300인 미만 기업(52.1%)보다 300인 이상 기업(61.0%)에서 지급 비중이 높았습니다.
한편 응답 기업 50.2%는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은 37.1%, '개선될 것'은 12.7%였습니다.
지난해 조사보다 '악화할 것'은 9.7%포인트 하락했고 '개선될 것'은 2.9%포인트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