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장관
국민의힘이 오늘(12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 의혹을 두고 의혹 해소와 자진 사퇴가 없으면 즉각 탄핵 소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45만 국군의 기강을 확립하고 국가 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방부 수장이, 정작 과거 자신의 '탈영 의혹'으로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며 "현재 안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은 이미 국민 3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안 장관이 "병무 행정의 피해자"라는 유체이탈 화법만 반복할 뿐, 의혹을 단번에 해소할 '병적기록부 단 한 장'을 끝내 숨긴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병적기록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의 군무이탈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난 인사청문회에서의 해명은 국민과 국회를 철저히 기만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청와대가 이러한 치명적 결함을 알고도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 이는 국방 안보를 내팽개친 국정농단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더욱이 안 장관이 자신의 흠결을 덮기 위한 방패막이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이라는 100년 국방의 뼈대를 졸속으로 밀어붙이는 행태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며 " 만약 의혹 해소도, 자진사퇴도 없다면 국회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즉각 탄핵 소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