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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주의보' 전국 곳곳 확대…당분간 폭염 계속

입력 : 2026.07.11 20:15|수정 : 2026.07.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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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대야 주의보도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내일(12일)도 계속 덥다고 하는데 날씨 소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임은진 캐스터, 해는 지고 있는 거 같은데 더위는 좀 가셨나요?

<임은진 기상캐스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밤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도 서울 기온이 31도 선에 머물러 있는데요.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폭염 특보 현황입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서울 등 곳곳에는 폭염 경보로 특보가 격상된 상태인데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열대야 주의보도 전국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지역 밤사이 최저 기온이 지역에 따라 25도에서 27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앵커>

장마가 가고 나서 갑자기 더워진 것 같은데 이거 왜 이런 건가요? 

<임은진 기상캐스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위로 밀어 올렸고요, 이렇게 갑작스레 폭염이 찾아온 건 두 개의 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뒤덮었기 때문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까지 확장하면서 장맛비를 내린 장마전선은 북한으로 밀려났고요, 여기에 티베트 고원에서부터 만들어진 상층 고기압이 한반도까지 확장해 2개의 고기압이 이불처럼 한반도의 열기를 가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서울 34도, 포항 37도로 오늘만큼 덥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과 전북에는 소나기가, 제주와 전남, 경남 서부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수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