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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장윤기 아버지 2차 조사…"말할 것 있다며 찾아와"

안희재 기자

입력 : 2026.07.10 18:07|수정 : 2026.07.10 20:04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아버지 장 모 경감이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오늘(10일) 장 경감을 상대로 2차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조사는 장 경감이 자진 출석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 경감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변호인 없이 스스로 수사팀을 찾아왔다는 겁니다.

장 경감은 6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케이블 타이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증거 인멸 의혹 전반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BS에 "구체적인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은 장 경감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그제(8일) 장 경감을 처음 소환해 리얼돌을 폐기한 경위와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이유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수사팀은 이와 별개로 수사 정보 유출자로 지목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원과 최근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수사팀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