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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한인 AI·첨단기술 인재 20개 팀 국내 복귀 지원

최승훈 기자

입력 : 2026.07.10 14:21


▲ AI 기술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초격차 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해외 한인 기술 인재 20개 팀의 국내 복귀를 지원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늘(10일) 서울 명동에서 'K-테크 파이오니어즈(KTP)'를 공식 출범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TP는 국가전략 기술 분야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인재 유치 사업입니다.

해외에서 검증된 한인 인재의 귀국을 촉진하고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0개 팀은 거점 지역별로 미국 서부 10팀, 미 동부 6팀, 아시아권 4팀입니다.

기술 분야별로는 AI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로보틱스·제조 AI, 첨단바이오, 우주·항공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에는 선정팀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 LG사이언스파크, SK이노베이션,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수요기업과 벤처캐피탈(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선정팀이 국내 주요 수요기업과 기술 개념검증(PoC)·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합니다.

법률·특허·회계 컨설팅과 VC·CVC 연계 투자유치,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생태계와의 협력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선정된 팀들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NIPA의 유관 인프라와 역량을 총동원해 정착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KTP는 단순한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한인 기술 창업 인재들이 국내 첨단 산업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