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한방병원 논현동 신사옥
경찰이 오늘(9일) 오전부터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자생한방병원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등 전국의 병원 관련 시설 다섯 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로부터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해 보험금 수백억 원을 챙겼다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받아 지난 4월 사건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장, 원외탕전실 대표 등 23명이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처방 기록 등을 확보하고, 조직적으로 보험금을 빼돌린 정황이 있었는지 분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