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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장윤기 사건' 국민 걱정에도 '경수완독' 추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7.09 10:17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처리 수순에 들어간 데 대해 "지금 많은 국민이 장윤기 강간 살인 사건을 보면서 '경수완독', 견제 장치 없는 경찰의 수사권 완전 독점을 시행해도 되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국민의 걱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한다.

그다음 수순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를 위한 공소 취소 특검법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법사위를 비롯해 11개 상임·특별위 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간다는 것은 국민 뜻을 무시하고 경수완독을 밀어붙이고 이 대통령 재판 취소를 강행하겠다는 뜻"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역사에 정녕 독재 정권으로 기록되길 바라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재 정권으로 남길 바라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합리적 원 구성 재협상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한다"며 "우리가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하는 건 권력을 나눠달라는 게 아니라 국회가 국민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토론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정 원내대표는 지난 7일부터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관련, "국민의힘은 '온라인 입틀막법 피해자 신고 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자신의 게시물이 일방적으로 삭제당하는 등 피해를 본 분들은 국민의힘 온라인 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