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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구희 기자와 함께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지금은 어디에 비가 많이 오고 있나요?
<기자>
레이더를 먼저 같이 보시면, 지금 충청도 남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CCTV를 통해서도 비가 내리는 모습이 확인되고요, 계룡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시간당 49mm 정도 되는 굉장히 세찬 비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 때문에 앞서 들으신 것처럼 빗길 사고도 계속 많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오늘(8일) 오전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여기 보시는 것처럼 화물차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았고, 일대에 3시간 넘는 강한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상황을 한번 정리해 보면요.
지금 영남권을 중심으로는 더운 공기가 자리 잡았고요, 그리고 수도권 일대에는 찬 공기가 자리 잡으면서 이 사이를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나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충돌하는 중심 지역에 있는 충청도를 중심으로 굉장히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 누적된 비의 양을 보면 보시는 것처럼, 충남 지역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부여와 계룡에 130~150mm 되는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어디입니까?
<기자>
앞으로 밤에도 비가 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지금 누적되는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충청도와 전북에 80mm에서 많게는 200mm 이상, 그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그리고 경상도 북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나 충청과 전북 같은 경우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굉장히 강한 장대비가 내릴 수 있어서 안전사고 주의를 좀 해주셔야겠고요.
다만 내일 같은 경우에 남쪽과 북쪽의 날씨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영남권 같은 경우에는 이들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거든요.
한번 폭염주의보 상황을 살펴보게 되면, 영남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어서 남부지방, 특히나 제주도, 광주, 대구 같은 경우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까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충주 같은 경우에도 오늘 중부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대야가 관측이 되었는데요.
아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남쪽에 있는 더운 공기, 그리고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 날씨가 좀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일도 영남권을 중심으로는 폭염과 열대야 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비가 그치는 금요일 정도가 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도 아마 첫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