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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송영길, 고민정 의원이 잇달아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조만간 정청래 전 대표까지 출마 선언을 하면 민주당 전당대회는 4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고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선 송영길 의원은 민주당사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한 송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의원 : 70%에 육박하는 대통령의 지지율과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불구하고 당은 압승에 실패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입니다.]
2021년 이미 한 차례 당 대표를 역임한 적 있는 송 의원은 자신이 "흔들리는 당을 세워본 경험이 있다"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주식시장 우상향을 막는 걸릴림돌을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는 재선 고민정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고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이 국민은 관심 없는 계보 등을 따지면서 우리만의 리그에 빠져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낙인찍기와 멸칭의 언어를 거두고,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고 의원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과 K자 양극화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비전을 갖고 토론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일 김민석 전 총리에 이어 송영길, 고민정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8.17 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출마 선언이 확실시되는 정청래 전 대표까지 나서면 민주당 전당대회는 4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 영상편집 : 원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