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7일) 아침,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1호기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7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국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의 일원으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G7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NATO 무대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더욱 넓혀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평화와 안보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가 되었다.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이번 순방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 도착 직후 뤼터 사무총장과의 소인수회담을 한 뒤, 정상회의 공식 행사 중 하나인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 주제의 세션에서 기조 발언에 나섭니다.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합니다.
튀르키예 방문 둘째 날인 내일(8일)엔 방산 등 분야에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방산포럼에 이어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몽골 국빈 방문을 위해 수도 울란바타르로 이동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은 15년 만으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회담 성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 이태준 열사 기념관 방문, 몽골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 몽골 최대 명절 '나담축제' 개막식 주빈 자격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