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오늘부터 튀르키예·몽골 순방…나토 정상회의 참석 예정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7.07 05:13|수정 : 2026.07.07 09:29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 간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 국빈 방문 등의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날 오후 앙카라에 도착, 뤼터 사무총장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국가) 대표들과의 소인수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정상회의 공식 행사 중 하나인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 주제의 세션에서 기조 발언에 나섭니다.

저녁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자리합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 둘째 날인 8일에는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방문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몽골을 국빈 방문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은 15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회담 성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발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엔 양국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도 나섭니다.

이어 10일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찾은 뒤 몽골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몽골 최대 명절 '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