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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벤투 지원 사실 아냐" 초스피드 입장 즉시 부인한 축협이 꺼낸 카드는

김민정 기자

입력 : 2026.07.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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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리 대표팀 감독직에 지원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부인했습니다.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홍명보 전 감독이 사퇴한 뒤 공석인 상태입니다.

앞서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후임을 물색 중인 가운데, 벤투 전 감독이 가장 먼저 감독직에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축구협회는 언론을 통해 "아직 감독직과 관련해 지원서를 받는 등 어떤 절차가 시작된 게 없다"면서 "벤투 감독이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곧바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후에도 벤투 전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애정을 보이며 계약 연장과 잔류를 희망했지만, 축구협회 측과 계약 기간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낸 뒤 축구팬들은 벤투 전 감독 아내의 소셜미디어에 '벤버지 돌아와달라'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떠난 이후로는 2025년까지 아랍에미리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는 우즈베키스탄 감독 후보로 정식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최종 선임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축구협회는 지난 3일 "전력강화위원회가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현 상황에 대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A매치 일정과 회장 선거 일정, 아시안컵 준비를 고려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독 선임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