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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건을 수사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오늘(6일) 아침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인 장윤기 씨의 아버지와 여러 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다만 사건을 총괄했던 광주경찰청 역시 경찰청의 감찰 대상인 상황에서 수사 주체가 적절한지를 놓고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일주일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민간 합동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벤트가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대전환점을 만드는 일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 속도전을 주문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우리 지역만 빠졌느냐고 항의하더니 그다음에는 사기다, 불가능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나라 살림을 맡은 공인들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게 과연 맞느냐? 협조는 못하더라도 크게 방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하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3. 미국과 이란의 전쟁 후 담합으로 유가를 폭등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국내 정유사와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이렇게 정유 4사와 일부 직원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수사 결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가격 부서 책임자들은 전쟁 직후 석유 제품 가격 인상 시기와 규모를 담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이 파악한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직접 담합 규모는 14조 2천억 원에 달했고 다른 두 회사가 가격을 따라 올린 것까지 고려한다면 모두 26조 원 상당의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했다고 검찰은 지적했습니다.
4. 축구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13년 넘게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회장이 오늘 사임서를 제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천안 코리아 풋볼 파크에서 마지막 임원회의를 주재한 뒤에 사임서를 제출했는데요. 지난 5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를 예고했던 정 회장은 대회가 끝난 뒤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최근 한국 축구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는 이야기가 축구협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부회장 가운데 한 명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에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