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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년여간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회장이 오늘(6일) 사임서를 제출하고 수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늘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5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를 예고했던 정 회장은 대회 폐막 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한국 축구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부회장 중 한 명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차기 회장 선거를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