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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멀티골…브라질 꺾고 '사상 첫 8강행'

전영민 기자

입력 : 2026.07.06 10:12|수정 : 2026.07.06 10:17


<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노르웨이의 공격수 홀란은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메시,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분 베르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킨 노르웨이는, 뉠른 골키퍼의 잇단 선방쇼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뉠른은 전반 13분 기마랑이스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데 이어, 비니시우스의 왼발 슈팅도 쳐내며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습니다.

후반 14분에는 엔드릭의 볼 터치가 길자 재빠르게 슈팅 각도를 좁혀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 기회를 엿보던 괴물 공격수 홀란이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시엘데루프가 측면에서 반 박자 빠르게 크로스를 올리자, 홀란이 껑충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뉠른이 수비에 맞고 굴절된 공까지 필사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후반 45분 홀란이 또 한 번 번뜩였습니다.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총알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멀티 골을 완성했고, 대회 7호 골로 메시, 음바페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노르웨이는 추가 시간 슈퍼스타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2대 1로 이겨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멕시코-잉글랜드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