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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까지 들어와" 목격담 속출…공포 휩싸인 시민들

고희경 기자

입력 : 2026.07.06 08:01|수정 : 2026.07.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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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던 러브버그는 이제 좀 덜 보이는데 이번에는 사람까지 물 수 있는 곤충이 도심에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고요.

최근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공동 현관과 외벽, 배관 곳곳에서 갈색 여치가 때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부암산과 수락산, 남양주 일대에서도 집 안까지 들어왔다는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갈색 여치는 몸길이가 3, 4cm 정도의 국내 자생종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턱 힘이 강해서 사람을 물 수도 있는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갈색 여치가 급증한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꼽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산란율이 크게 높아지고 알이 2년 이상 휴면하는 특성까지 있어서 기후 여건에 따라 특정 시기에 개체 수가 한꺼번에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현재 뚜렷한 방제법이 없는 만큼 갈색 여치를 발견하더라도 직접 잡거나 자극하기보다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농촌진흥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