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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영국 훌륭한 나라인데 지도부가 그르쳤다"

전형우 기자

입력 : 2026.07.05 22:14


▲ JD 밴스 미국 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훌륭한 나라인 영국을 지도부가 오랫동안 그르쳤다고 평가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더타임스의 주말판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6명의 총리가 나왔다"며 "그걸 보면 영국 정치에서 뭔가가 대단히 고장났고 영국민이 큰 구조 변화를 간절히 바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어 "앤디 버넘, 만약 그가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가 그 변화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영국은 정말 아름답고 멋진 나라인데 오랫동안 지도부가 그르쳐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집권 노동당 내 압박 끝에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영국은 10년 새 6번째 총리 사임을 겪게 됐습니다.

그 후임으로는 노동당의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유력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누가 총리가 되든지 영국을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을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유럽에서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며 유럽을 맹렬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유럽 제도권에 가서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하라고 독려하는 건 사랑과 존경의 관점에서 나온 것"이라며 "때때로 도발적인 말을 하긴 하더라도 그렇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