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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K 결승골'…프랑스, 파라과이 꺾고 8강 진출

하성룡 기자

입력 : 2026.07.05 12:23|수정 : 2026.07.05 12:28


<앵커>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가 파라과이에 1대0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골잡이' 음바페가 결승골을 넣어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월드컵 통산 골기록도 메시를 한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는 독일을 꺾고 16강에 오른 파라과이를 전반에 일방적으로 몰아쳤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고 파라과이가 여러 차례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해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일 만큼 경기는 과열됐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프랑스는 후반 16분 공격수 두에를 투입했고 '교체 카드'가 제대로 통했습니다.

두에가 투입된 지 4분 만에 돌파를 하다 수비 발에 걸러 넘어졌고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25분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대회 7호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2회 연속 득점왕을 향해 내달렸고 월드컵 통산 19호골로, 최다골 1위인 메시를 1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후에도 파라과이 선수들이 발을 걷어차고, 프랑스 선수들을 잇따라 가격하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이 쏟아진 가운데 음바페는 멀티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왼발 연속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더는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프랑스는 8강에 올라 8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대회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는 개최국 캐나다를 3대 0으로 꺾고 아프리카 팀 최초로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나히가 2골을 몰아치고 종료 직전 라히미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모로코는 4년 전 준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프랑스와 오는 10일 8강전에서 맞붙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