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홍경표 촬영감독의 뷰파인더로 포착한 영화의 주요 캐릭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디자인된 특별한 포스터다. 촬영장에서 집중하고 있는 '범석' 역 황정민과 '성애' 역 정호연의 모습을 촬영한 이미지는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을 포착했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트럭에 기댄 '성기' 역 조인성과 청년 무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호프'만의 룩과 색감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호프'의 비하인드 캐릭터 포스터는 흑백 사진의 과감한 사용과 캐릭터별로 변화를 준 타이틀 디자인 등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3종 캐릭터 포스터는 호포항을 지키려는 세 인물의 긴박한 순간을 담았다. 마을에 나타난 존재로부터 주민들을 지키려는 출장소장 '범석', 선을 넘은 놈들을 향해 총을 겨눈 순경 '성애', 마을을 공격한 괴물을 쫓아 산으로 향한 청년 '성기'의 모습을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영화 포스터와 달리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과 캐릭터 컷의 과감한 사용을 통해 완성한 6종의 캐릭터 포스터는 관객들에게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영화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