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후드 CEO
미국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브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곧 인간 트레이더의 역량과 대등해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테네브 CEO는 현지시간 2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에이젠틱 거래(agentic trading)의 이면에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개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로빈후드를 창업하기 전 기관 투자자로서 프로그램 매매를 했다. 이미 거래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돼 있고 AI에 의해 구동되고 있다는 점을 사람들이 아직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수준의 지능과 복잡성은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로빈후드가 지향하는 에이젠틱 거래의 최종 목표는 일반인들도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누려온 것과 똑같은 도구, 똑같은 연산 능력, 똑같은 힘에 대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 5월 고객을 대신해 매매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