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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연합 운영' 형태 달빛어린이병원 안산에 개소

최호원 기자

입력 : 2026.07.03 10:30


▲ 단원병원·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경기 안산시는 관내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과 단원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으로,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선정해 지정합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운영 형태에 따라 일부, 전일, 연합 등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지정된 두 병원은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원병원이 평일 야간 진료를 각각 담당하는 방식으로 연합해 운영합니다.

도내에서 이러한 연합 운영 방식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운영 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주말과 공휴일만 진료해 왔습니다.

이번에 단원병원이 평일 야간 진료를 담당하기로 함에 따라 안산에는 사실상 '전일' 운영 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체계가 갖춰졌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담당 보건소 직원들의 끈질긴 설득에 해당 병원들이 동참하면서 도내 최초로 연합 운영 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안산에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